UNIST(울산과학기술원) 김차중 디자인 및 인강공학부 교수와 김영식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생활담수화와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 '아쿠아시스'를 공동개발했다고 5월3일 밝혔습니다. 제3세계 국가 아이들,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해 발명된 이 물건은 바다에 인접해있지만 식수와 전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라이프 스트로우 등은 많이 공급되어왔지만, 해수의 경우 섭취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식수문제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해수전지를 이용하여 담수화를 하고, 바닷물 속 나튜륨 이온을 이용하여 전기를 충전하며 바닷물을 담수화 할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조명 상단에 있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서 해수전지를 충전하고 조명을 위한 전기를 담으며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지녔습니다.
아이들도 쉽게바닷물을 담을 수 있게 적당한 크기와 무게로 디자인되어있으며,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고려하여 아침에 바닷물을 담아두면오전에는 정수기, 오후에는 생수통, 밤에는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생각은 많이들 했겠지만, 개발도상국에 있는 식수문제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해수의 담수화와 동시에 밤에는 전기가 잘 들어오지 않는 개발도상국에서도 조명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서 식수문제와 전기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아쿠아리스의 디자인 또한 편리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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